방콕 식당 추천│왓아룬 뷰맛집 촘아룬 (Chom Arun) 1층 후기

이번 방콕 여행에서 가장 보고싶었던 것이 새벽사원으로 유명한 왓아룬의 야경을 보는 것이였습니다. 짜오프라야 강 근처에 왓아룬의 야경을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다고 하여 그 중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촘아룬(Chom Arun)에 다녀왔습니다.

 

 

촘아룬은 워낙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예약을 미리 하지 않으면 왓아룬이 잘 보이는 곳에 앉을 수 없어 저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촘아룬 예약방법

촘아룬 예약방법은 페이스북 메시지로 가능합니다. Chom Arun 페이스북 페이지를 검색해서 메시지를 보내면 보통 1시간 이내로 답변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여행 3개월 전에 예약을 했는데 유명한 루프트탑 명당 자리는 이미 예약이 꽉 차서 1층 창가자리로 예약을 했습니다.

 

 

보통 가장 인기 많은 자리는 루프트탑 맨 첫번째 줄 자리이고, 특히 T46, T47이 베스트 자리인 것 같습니다.

제가 예약하려고 했을 때는 T43~T47자리는 이미 만석이였고 뒤쪽보다는 1층 창가자리가 더 편한 것 같아서 저는 1층 창가로 예약했습니다. 아래는 루프트 자리 배치도이니, 예약하실 때 참고하세요!

저는 5시 30분으로 예약을 했는데, 노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조명이 켜지는 것을 볼려면 시간이 꽤 걸려서 기다리는 게 조금 지루했습니다. 그래도 왓아룬의 조명이 조금씩 켜지는 모습이 장관이였으니 노을과 야경을 모두 보고 싶으신 분은 5시 30분 타임으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촘아룬 1층 창가자리 뷰

1층 창가자리도 뷰가 진짜 이뻤습니다. 오히려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쐬면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왓아룬 뒤로 노을지는 하늘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식사시간 내내 풍경을 보느라 밥을 입으로 먹는 지 코로 먹는 지 몰랐습니다:) 한 7시쯤되니 왓아룬의 야경이 시작되었습니다. 황홀함의 극치♥

 

 

1층에서 식사를 하고 루프트탑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데 저희는 굳이 올라가 보진 않았습니다. 1층에서도 충분히 왓아룬을 즐길 수 있어서 밥을 다먹고 음료수도 한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즐기다 나왔습니다.

 

사실 음식자체는 맛있는 식당은 아니였습니다. 특히..팟타이는 한국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다라고 느낄 정도였고 모닝글로리나 다른 음식도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였던 거 같아요. 그래도 뷰가 음식맛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가격은 일반 현지음식점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였고, 2인 기준 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1층에서도 충분히 멋있는 뷰를 감상하실 수 있으시니, 꼭 루프트탑 자리가 아니셔도 한번쯤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 음식은 기대하지 말고 가세요:)

 

※촘아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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