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유방암의 증상과 자가 진단법

꿈꾸는 보니맘 2023. 1. 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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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방에 있는 유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유방은 대부분 모유를 만드는 유선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선은 유두를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늘어선 15~20개의 유선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선엽은 모유를  만드는 '소엽'과 모유를 유두까지 운반하는 가는 가지 모양의 '유관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약 90% 이상이 유관에서 발생하는 유관암, 약 5~10%가 소엽에서 발생하는 소엽암 입니다. 그 밖에도 점액암이나 관상암과 같은 특수한 유형의 유방암이 있지만 발생률이 높지 않습니다.

유방 중에서도 유방 상부의 옆쪽에 생기는 암이 전체의 50%를 차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유방암이 발생하는 부위는 1곳에 그치지 않고 2곳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암세포가 유관이나 소엽 내에 머물고 있는 상태를 비침윤암이라고 부르며, 암세포가 증식하여 유관과 소엽 밖으로 퍼진 상태를 침윤암이라고 부릅니다.

비침윤암이라고 불리는 조기암 단계에서는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조기 유방암에서는 자각 증상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세포가 증식하여 유관·소엽 주위까지 퍼져  침윤암이 되어 혈관이나 림프관으로 퍼집니다.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 림프절이나 뇌, 뼈, 폐, 간 등 먼 장기에 암세포가 운반되어 원격 전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암에서 원격 전이를 한 암은 유방 이외의 장기에 발생하고 있어도 유방암의 특징을 가지고 그 장기에 생기는 암과는 성질이 다릅니다.

유방암 증상

조기 단계에서는 자각 증상이 부족하다고 하는 유방암이며 병기의 진행과 함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잘 알려진 증상 중 하나가 유방 덩어리입니다. 유선의 찌그러짐은 다른 질병으로도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이 양성으로 간주되지만 증상이 발견하면 병원에 내원해서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두와 유륜에 습진이나 누룩을 일으키거나 유두에서 혈액이 섞인 것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보일 때도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의 진행과 함께 유방에 움푹 들어간 곳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붉어짐과 붓기, 열기 등의 증상이 느껴질 때도 눈 여고 보셔야 합니다. 유방암 증상 중에는 유방 통증도 있습니다. 유방암의 옆에 있는 림프절로 전이하면 붓기와 덩어리, 찌그러짐에 의한 신경의 압박에서 느슨해짐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병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만, 조기 발견을 위해서 유방에 변화가 보이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진단법

  1. 양팔을 내린 자세로 유방과 유두를 관찰합니다.
  2. 양팔을 높이 올린 자세로 정면, 측면, 대각선에서 유방을 관찰합니다.
  3. 유두를 가볍게 잡고 피와 같은 분비액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4. 팔을 올려 유방의 표면에 소용돌이를 그리게 하여 찌그러짐이나 덩어리 등이 있는지 조사합니다
  5. 손가락 끝을 옆으로 밀어 넣고 림프절이 부어오르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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