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공항 근처 호텔 추천 : 가성비 호텔 카날리스 수완나품 에어포트 호텔 (CANALIS SUVARNABHUMI AIRPORT HOTEL)

2020년에 코로나가 터진 이후 3년만에 태국 방콕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방콕 항공권의 경우 아침 출발과 저녁 출발이 있습니다. 보통 저녁 출발의 항공권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밤에 도착하는 항공으로 방콕 여행을 떠납니다.

저도 방콕 현지에 밤 10시쯤 도착하는 스케줄이였기 때문에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가까운 호텔에서 1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이번에 너무나 만족했던 방콕 호텔 인근 가성비 호텔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카날리스 수완나품 에어포트 호텔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5.9km)입니다. Grab으로 이동하였는데, 230바 (한화 8,500원) 정도 요금이 나왔습니다. 요새 Grab이 잘 안잡힌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해당 시간에는 바로 잡혔고 보통 트래픽잼이 심한 시간대 (3시~6시)에는 Grab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카날리스호텔-외관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하여 밤 늦게 도착하거나 다음날 새벽 일찍 출발하시는 분들이 1박 정도 숙박하시면 여유롭게 움직이실 수 있습니다. 룸 크기도 크고 컨디션도 깨끗해서 하룻밤 묵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는 가장 스탠다드인 디럭스 더블룸을 예약하였고, 조식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카날리스호텔-디럭스-더블룸

저녁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짐 풀고 누워있다가 급하게 생각나서 찍은 디럭스 객실 사진입니다. 지저분해도 양해 부탁드려요:)

 

* 1박 이용요금 : 49,000원 ~ (디럭스 룸 기준)

* 조식 : 250바트 (객실 요금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
* 편의시설 :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실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

 

사실 여행객들이 가는 동네가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아무것도 없겠지 라는 생각에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같는데, 생각보다 PUB도 많고 작은 야시장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정말 방콕 현지인들만 있는 동네라서 방콕 시내와는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카날리스호텔-인근-식당

저희는 이용해보지 못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호텔 내 야외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진 않지만 나름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카날리스-야외수영장

방콕 여행 첫날 밤에 도착하시거나 마지막 날 새벽에 공항에 가셔야 하는 분들이 1박 묵으면서 여유롭게 움직이시기 좋은 숙소이며, 여행객들이 많은 방콕 시내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방콕 현지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저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방콕 시내 호텔 추천│유 사톤 방콕 (U Sathorn Bangkok)

방콕 시내 호텔 추천│유 사톤 방콕 (U Sathorn Bangkok)